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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고난을 이겨낸 인물들의 이야기와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

정보탐색3 2025. 7. 20. 01:50

성경 속 고난을 이겨낸 인물들의 이야기와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
고난을 이겨낸 자들

성경은 고난의 현실을 결코 외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생의 가장 깊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끝내 회복과 승리를 얻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놀라운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본 글에서는 대표적인 고난의 인물들인 욥, 요셉, 다윗, 하갈, 바울 등 여러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어떤 고난을 겪었고, 그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을 붙들었으며, 마침내 어떤 회복을 경험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이들은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감정적 배신, 사회적 추락, 영적 침체까지 모든 종류의 고난을 겪었지만, 공통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놓지 않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글은 단순한 이야기 나열이 아닌, 고난을 대하는 성경적 시각과 신앙인의 자세를 함께 제시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어떻게 그들과 같이 믿음으로 고난을 통과할 수 있을지를 안내합니다. 고난은 삶을 부수기도 하지만, 믿음을 통해 삶을 더 단단하게 빚어내는 하나님의 손길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자신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을 붙드시길 바랍니다.

성경 속 고난을 이겨낸 인물들

우리는 흔히 착각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잘하면 삶이 평탄하고 복된 일만 가득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성경을 펼쳐보면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 그분께 가장 귀하게 쓰임 받았던 이들이 오히려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고난을 경험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신앙이 고난을 면제해 주는 보험이 아니라,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라는 것을 반증합니다. 아브라함은 수십 년간 자식이 없어 기다림의 고통을 겪었고,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수년간 사울에게 쫓기며 목숨을 위협받았습니다. 요셉은 아무 죄 없이 감옥에 갇혔고, 하갈은 광야에서 홀로 아이와 생존을 걱정해야 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수없이 채찍에 맞고, 감옥에 갇히며, 버림받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고난이 하나님의 외면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섭리 아래 빚어지는 축복의 통로임을 배우게 됩니다. 이 글은 바로 그런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겪는 크고 작은 고난이 헛되지 않음을, 그리고 하나님은 반드시 그 고난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더 깊고 견고한 믿음의 자리로 이끄신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혹시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그들의 고난은 곧 우리의 고난이며, 그 회복은 곧 우리의 소망입니다.

고난 가운데 믿음을 붙들었던 인물들의 이야기

욥은 이유 없는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한 자로 욥기는 성경 전체에서 가장 깊은 고난의 서사로 평가받습니다. 욥은 하루아침에 자녀를 모두 잃고, 전 재산을 날리며, 몸에는 악성 종기가 나고, 아내마저 그를 저주하며 떠납니다. 친구들마저 그의 고난을 죄의 결과로 몰아세웁니다. 그러나 욥은 고난의 이유조차 알지 못하면서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 시오, 거두신 자도 여호와 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 1:21) 그는 끝까지 하나님께 질문하고 씨름하며, 마침내 하나님의 위엄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할 뿐 아니라 이전보다 갑절의 회복을 경험합니다. 욥의 고난은 단지 시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지는 계기였습니다. 요셉 – 배신과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한 자 형제들에게 팔려 노예가 되고, 보디발의 아내로 인해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던 요셉은 인간적으로 보자면 인생의 밑바닥을 여러 번 경험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는 감옥 안에서도 주어진 일에 충성하며,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애굽의 총리가 되고, 기근으로 찾아온 형제들을 용서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많은 생명을 구원하게 하셨나이다.” (창 50:20) 요셉의 고난은 민족 전체를 구원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다윗 – 기름 부 음을 받고도 광야를 헤맨 인생 다윗은 어린 시절 기름 부 음을 받고 이스라엘의 차기 왕으로 지목되었지만, 현실은 정반대였습니다. 수년간 사울 왕에게 쫓기며 동굴과 광야에서 도망 다녔고,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시편 곳곳에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합니다. “내가 두려워할 때에 주를 의지하리이다.” (시 56:3) 고난 속에서 다윗은 시편이라는 위대한 찬양과 기도의 유산을 남겼고, 결국 하나님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하갈 – 소외된 여인에게 찾아오신 하나님 하갈은 아브라함과 사라 사이의 종이자, 이스마엘의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광야로 쫓겨나 생존조차 위태로운 순간을 맞지만,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네 고통을 내가 들었다.” (창 16:11) 하갈은 성경에서 유일하게 하나님께 자신이 붙인 이름을 말한 인물입니다. “엘 로이 –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가장 버려진 자에게 찾아오셨고, 그를 살리셨습니다. 사도 바울 – 복음을 전하다 고난을 사명으로 바꾼 자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여정 속에서 수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퇴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자주 죽을 뻔하였노라.” (고후 11:24~27) 그러나 그는 그 모든 고난을 자랑으로 여기며 고백합니다.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라.” (고후 12:10) 바울은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수많은 교회를 세우며 신약 성경의 절반을 기록하는 사도로 쓰임 받았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고난이 있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놓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울고, 쓰러지고, 흔들렸지만 다시 일어섰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자리

우리는 고난 앞에서 종종 무너집니다. 그 고통이 너무 크고 깊기에 하나님조차 외면하신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끊임없이 증언합니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가장 가까이 계시는 분이시며,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시간 속에서도 놀라운 역사를 준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욥은 잃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되찾았고, 요셉은 억울한 감옥에서 민족을 살리는 통로가 되었으며, 다윗은 고난을 찬양으로 바꾸었고, 하갈은 버림받은 그 자리에 하나님을 만났으며, 바울은 고난을 통해 복음을 온 세계에 전했습니다. 독자 여러분, 혹시 지금 광야 한복판에서 혼자라고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윤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고난을 도구 삼아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세우시며, 회복시키십니다. 고난은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언제나 가장 어두운 밤 끝에서 시작됩니다. 지금의 눈물이 내일의 찬송이 될 것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오늘을 견디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의 고난을 기억하시며, 반드시 회복의 때를 주실 것입니다.